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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취향따라 떠나요…보헤미안은 '순천', 부지런하다면 '포항'

취향별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가 있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이들에게는 일출부터 야경까지 있는 '포항'을, 낭만주의자에게는 '인천'이 즐기기에 알맞다. 부킹닷컴이 최근 맞춤형 국내 여행지를 뽑았다. 먼저 휴식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는 남해를 추천했다. 한반도 남쪽 해안에 위치한 70여 개 섬 중 다섯 번째로 큰 섬인 남해는 독일·미국 마을과 같은 독특한 테마 마을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여행지다. 여기에 '아난티 남해'는 리조트 안에서 얼마든지 원하는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욕실의 큰 창을 통해 욕조 안에서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다. 포항은 호미곶의 일출부터 영일대의 야경까지 알차게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부지런한 추억 메이커들에게 제격이다. 제철 생선으로 만든 시원한 물회와 대게, 돌문어는 포항의 별미로 꼽혀 먹방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딱이다. 이외에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준비되어 있어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변에 있는 호텔 객실에 머문다면 편하게 수평선 너머로 뜨고 지는 태양을 감상할 수도 있다. '포항 호텔뷰'는 영일대해수욕장까지는 걸어서 1분 거리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영일정 해상누각과 육지를 이어주는 영일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장관을 만날 수 있다. 또 인근 죽도시장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특히 1~3월, 9~10월에는 속이 꽉 찬 대게를 맛볼 수 있다. 순천은 ‘자유로운 보헤미안’들을 위한 여행지로, 산과 들, 바다가 모두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맛있는 남도 음식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갈대밭이 어우러진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국가 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강원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원주는 서울에서 1시간 정도 걸리고, 경기도 및 충청도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곳에는 해발 275m 산꼭대기에 위치한 ‘뮤지엄 산’이 천천히 문화 산책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과 예술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적한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3.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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